용어, 사전 본문
거스 그리섬과 두 우주 비행사는 어떤 재앙으로 삶을 마감했는가?
거스 그리섬(Gus Grissom, 1926~1967)은 처음으로 달 표면을 걷기로 예정된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1967년 1월 27일에 행한 훈련 겸 아폴로 1호의 예비 발사 실험 도중 우주선에 불이 붙으면서 탑승했던 그리섬과 에드워드 화이트(Edward White, 1930-1967) 그리고 로저 채피(Roger B. Chaffee, 1935~1967)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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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백과 태양
지름이 139만 2,000km인 빛을 내는 기체구이며, 질량은 지구의 약 33만 배로 태양계 전체질량의 99%를 차지한다. 2억년 주기로 은하계를 공전한다. 태양은 막대한 양의 에너지 원천으로서 지구상에 사는 생물들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태양 핵에서는 중성자-중성자 연쇄반응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데, 압축 기체가 핵융합 반응을 할 만큼 고온이다. 태양복사는 광구에서 방출된다. 흑점은 강한 자기장에 의해 광구의 정상적인 대류운동이 방해받는 부분이어서 기체 온도는 주위보다 더 낮다. 그래서 태양표면의 다른 부분에 비해 어둡게 보인다. 태양은 앞으로 50억 년 동안 격변도 겪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 이후에는 항성진화의 후기단계가 되어 점점 팽창하여 적색거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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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백과 보름달
달의 위상 중 하나로 지구에서 달이 꽉 찬 원형으로 보이는 상태.
달의 여러 가지 위상 중 하나로 음력 보름을 전후로 보이는 원형으로 꽉 찬 달의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만월(滿月)또는 망월(望月)이라고도 한다. 달은 지구를 약 29.5일의 주기로 공전하는데, 이 공전주기 동안 달의 위상은 삭과 망을 오간다. 달이 태양과 지구의 반대편에 위치해 완전하게 빛나는 때가 바로 만월, 혹은 보름달이다. 보름달 중에서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지는 시기에 뜨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부르는데, 슈퍼문은 평소 보름달보다 크기가 10% 이상 크고, 밝기도 30% 이상 밝다. 슈퍼문 현상은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보름달은 민속 문화와 관련이 깊은데, 매년 음력 1월 15일을 정월대보름, 음력 8월 15일은 추석을 명절의 하나로 지내고 있다. -
다음백과 월식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을 지나갈 때 발생하는 천문현상.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의 반대쪽에 있을 때 발생하며, 지구의 본그림자 속에 완전히 가려질 때를 개기월식, 일부가 가려질 때를 부분월식, 지구의 반그림자속에 가려질 때를 반영월식이라고 한다. 월식은 그 상징성 때문에 여러 문화권에서 신화와 역사로 기록되었고, 월식과 관련한 다양한 풍습이 전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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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백과 토성
태양계에서 태양을 기점으로 여섯 번째에 있는 행성. 태양계 행성 중 목성 다음으로 크다. 지름은 약 12만 km이며, 부피와 질량은 각각 지구의 760배, 95배에 달한다. 공전주기는 지구를 기준으로 약 29.6년, 자전주기는 10시간 33분 38초이다. 주위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고리가 형성되어 있어 토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으며,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을 비롯해 83개의 위성이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