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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 폴드
Scottish Fold cat얼굴과 눈이 동그랗고 귀가 앞으로 처져 있어 늘 놀란 표정, 억울한 표정을 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 때문에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이 가장 두텁다. 돌연변이로 발생한 품종이기 때문에 기형 관절 등의 유전성 질환이 있다. 귀가 접힌 암수가 교배할 경우 아기 고양이에게 뼈 이상이 와서 짧은 다리로 잘 걷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귀가 접힌 고양이끼리는 교배시키지 않는다.
외모 & 털얼굴과 눈이 동그랗고 귀가 접혔으나 간혹 귀가 접히지 않은 스코티시 폴드도 있다. 생후 3~4주가 되면 귀가 말리다가 3개월 때의 귀 형태가 평생 지속된다. 단모종과 장모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에 있는 스코티시는 대부분 단모종이다. 털색은 갈색과 회색 등 다양하다.
성격조용하고 얌전하며 사람을 잘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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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강아지 도감 시추
둥근 얼굴에 덥수룩한 털, 그 속에 반짝거리는 동그란 눈은 너무나도 귀엽고 뭔가를 호소하는 듯한 표정이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시추는 원래 유서 깊은 견종이다. 중국 왕실에서 수백 년에 걸쳐 사육된 페키니즈와 라사압소를 교배시켜 탄생한 시추는 품종으로 고정되어 소중하게 키워졌다. 하지만 두문불출이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는 않았다. 1930년대가 돼서야 영국으로 건너갔고, 1958년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널리 알려졌다. 지능은 높지 않지만 주인이 말을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해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며 성격도 씩씩하다. 제대로 키운다면 노인들에게 좋은 말상대가 되어줄 것이다. 주인의 행동에 다양하게 반응하고 몸 전체로 감정을 표현하는 시추는 사실 고집스러운 면도 있고,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기도 한다. 그 결과 낯선 사람에게 하염없이 짖어대거나 다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시추의 특징인 긴 털은 사소한 트러블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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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강아지 도감 포메라니안
조그만 체구에 귀여운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니며, 탐스러운 털을 나부끼는 모습이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해온 비결일 것이다. 호기심이 왕성해서 흥미진진하게 참견하는 모습이 또 밉지 않다. 반면 신경질적인 면이 있어서 새끼 때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거나 제멋대로 키우면, 요구를 충족시켜줄 때나 낯선 사람이 올 때 하염없이 짖기도 하고, 공포를 느끼면 공격적이 될 수 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다루기 힘들고 다소 자기중심적인 견종이다. 북방 스피츠 계열인 사모예드가 뿌리가 된 목양·작업견이 직계 조상으로 추정된다. 당시에는 상당히 대형이었지만, 후일 독일의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소형화되었고 개량지의 지명에서 견종명이 유래되었다.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북방 스피츠의 더블코트를 물려받은 포메라니안의 털은 개량이 가미되어 부드럽고 상당히 가는 것이 특징이다. 개가 아파할 정도로 무리하게 빗질을 하면 섬세한 털이 찢어지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탐스러운 털이 무용지물이 될 뿐 아니라 빗질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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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강아지 도감 시코쿠견
주인에게 충성심이 두터운 일본견 특유의 성질을 가진 시코쿠견은 다른 일본견처럼 곰을 사냥하는 마타기견으로 활약하였다.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오랜 세월 격리된 상태로 산 덕분에 순종의 피를 지킬 수 있었는데 홋카이도견과 마찬가지로 1937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매우 충성스러워서 언제라도 명령을 기다리는 듯 주인 곁을 맴돌며, 고독한 환경에서도 주인이 돌아올 것을 믿고 인내심 있게 계속 기다린다. 경계심이 강해서 부재중인 가족과 재산을 지켜주는 믿음직스러운 번견이 될 것이다. 중형견이지만 상당한 운동량이 필요하므로 장시간의 산책을 시켜야 한다. 산책 중에는 구보와 자유운동 등을 섞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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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향기 호랑이 울음 소리에 기가 죽는 이유는? - 초저주파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우는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한다는 호랑이. 지금이야 시베리아 호랑이를 들여와 호랑이를 복원한다는 계획도 있고, 강원도 어디에서 호랑이가 나타났느니, 호랑이를 봤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우리를 설레게 하지만, 옛날에 담배 피던(?) 호랑이는 무서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호랑이를 무섭다고 느끼는 이유가 호랑이가 내는 초저주파 때문이라는데, 도대체 초저주파가 무엇이길래 우리를 공포로 몰아갈까?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소리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소리들 중에는 우리가 분별해 낼 수 있는 소리들도 있지만, 파장이 너무 길거나 짧아서 분별해 낼 수 없는 소리들도 있다. 소리(sound, 音)란 사람의 청각기관을 자극하여 청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는 진동수 20hz~20,000hz 사이의 가청음이다. 또한 진동수가 20,000hz 이상인 소리는 초음파(超音波, supersound), 진동수가 20hz미만인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