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중국이 원산지인 애완견의 한 품종. 몸집은 키가 50cm, 무게는 25kg 정도로 아담하고 머리가 크고 온몸에 털이 무성하며 특히 목덜미 주름에 무성한 털이 나 있다. 색깔은 붉은 갈색, 검정, 청회색 등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개로, 특히 영국과 유럽 각국의 도그쇼에 상당수의 개체가 참가하고 있을 만큼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 해외에서의 호칭도 역시 '시바견'이다. 고대 일본에서 키웠던 역사 깊은 견종으로, 아이치 현의 상흑암 유적에서 시바견과 비슷한 견종의 뼈가 발견되어 조몬시대에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과 함께 오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 귀한 견종은 1937년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고온다습하면서도 겨울에는 추위가 심한 일본의 사계절 기후에 알맞게 매우 튼튼한 견종이지만, 최근에는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해 경계심이 강하고 신경질적이고 헛울음이 많고 공격적인 개체도 증가하고 있다. 민첩하고 활동적인 시바견에게는 일일 운동량을 거르지 않아야 한다. 주인과 함께 산책하고 행동하면서 최고의 만족감과 충실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매일 다양한 산책코스로 변화를 준다면 함께 놀라거나 감동하는 등 여러 가지 체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라마류에 속한 가축의 한 종. 라마·구아나코라마·비쿠냐와 근연종이다. 알파카는 날씬한 몸체에 다리와 목이 길고 꼬리는 짧다. 머리가 작으며 귀는 크고 뾰족하다. 어깨높이는 약 90cm, 몸무게는 55∼65kg 정도이다. 털은 검거나 갈색이지만 밝은 회색·연노란색·흰색을 띠기도 한다. 때로 알파카에서 채취되는 섬유 자체를 알파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털 없는 고양이이다. 1966년 캐나다에서 출생한 돌연변이 아기 고양이의 후손이다. 이 밖에도 ‘렉스’라는 종이 털이 없지만 대중적이지는 않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수입된 스핑크스는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이 가능하며 털에 예민한 애묘인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해 준 혁신적인 고양이다. 그러나 털이 없어 추위에 매우 취약하다.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털이 없어서 마치 털을 뽑아 놓은 생닭처럼 생겼고 주름이 졌다. 피부는 부드럽긴 하나 두껍다. 성격은 순하고 애교가 있으며 착하다. 활발하기보다는 온순한 편이다.